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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OBEDIENCE
생명의 삶 성경공부를 마치고...

2001년 09월 - 2001년 12월
Korean Baptist Church of Mobile

1992년부터 모빌 오기전까지 저는 대학청년부에서 매주일 Group Bible Study를 해왔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생명의 삶 성경공부는 더이상 지적인 부분에 새로운 것이 없었습니다.

실천은 항상 지식습득의 몇갑절의 자기성숙이 필요함을 또한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생명의 삶 성경공부를 하는중 제가 붙잡은 말씀은 '순종'이었습니다. 노 목사님을 통행서 배운 예수님의 순종의 모습속에서 저는 교만했던 저 자신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모든것을 물리치고 능력으로 변화와 구원을 시킬수 있는 예수님께서도 인간의 모습으로 갖은 모멸과 굴욕을 당하면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신 겸손을 또 한번 보았습니다.

주일이면 예배마치고 돌아가서 밀린 빨래와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일주일동안 새벽늦게까지 컴퓨터와 책을 붙잡고 있는 저에게는 주일하루는 정말 휴식을 위한 아주 귀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성경공부를 마치면 5시혹은 6시이고, 기숙사로 돌아왔을때는 맥이 풀려서 아무것도 할수 가 없었습니다.

매번하는 성경요약과 교제공부는 또 다른 핑개의 연속이었고, 성경암송 또한 마음의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계속되는 학교 시험과 엄청난 과제를 해나가면서 저는 '예수님의 순종'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내마음대로 내 편한대로 하고 싶다는 유혹은 참으로 떨치지 힘든 마음의 미련이었습니다.

교회에는 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배운사람은 세상의 지식으로 졸업학교와 학위의 치장으로 목에 힘주고 남을 내려다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돈없이 힘들게 사는 사람들앞에서 돈자랑하기 바쁘고, 외모가 잘난 사람은 그것이 올무가 되어서 겸손을 모르며, 입술에 교만이 가득한 사람은 교회일에 협력할줄은 모르고 세상에서 제일 쉬운 교회일에 비평하기를 좋아합니다. 나이 많은 사람은 어른 대접받기만을 원하고 조금 섭섭한 일이 있으면 삐지고 토라지며 교회를 뒤흔들려고 합니다.

순종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너무 어렵고 또 노력한다고 되는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성경공부를 통해서 여러가지 변명과 핑개가 많았지만 끝까지 마칠수 있는 순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할수 있음은 이 순종이 저에게로부터 나온것이 아니라 성경공부를 통해서 얻은 하나님의 선물이기때문에 감사합니다.

교회에서 제가 항상 억제하는 일이 2가지 있습니다. 첫째, 말을 적게 하는것. 둘째,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줄이는것. 이 또한 저에게는 너무도 힘들고 힘든 일입니다. 저는 고등학교시절에 사회주의 이론을 탐익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투쟁하고 말싸움하는것을 즐겼던 학생이었고, 말의 위력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던 학생이었습니다. 이런저에게 이 두가지의 목표는 참으로 힘들고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 예수님께서는 전능하심에도 불구하고, 구더기 같은 우리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로 부터 죽임을 당하시는 십자가의 자리까지 하나님께 순종하셨습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온 인류는 변명할수 없습니다. 저도 변명할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교만한 눈을 낮추고, 타고난 죄인의 본성을 말씀으로 쳐서 꿇어엎드리고자 노력합니다. 저는 순종하는 크리스찬이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일에는 순종이 없습니다. 하기싫은일에 순종이 있습니다. 잘하는 일에는 순종이 없습니다. 못하는 일에 순종이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는 순종하는 겸손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한국돌아가서도 순종하는 크리스찬으로 살고 싶습니다. 내년 1월12월이면 서른이됩니다. 서른이 되기전에 모빌한인교회에서 생명의 삶 성경공부를 할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순종을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저를 가르쳐주신 노영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